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 7만9,000평을 비롯, 전국 23곳에 대규모 유통단지가 건설된다.건설교통부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전국 23곳에 총 292만평의 유통단지를 신규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2차 유통단지개발 종합계획’을 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통단지 건설 예상지역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강서구 마곡동, 마포구 상암동, 중랑구 신내동, 부산 강서구, 대구 북구, 인천 중구, 경기 평택시 도일동ㆍ화성ㆍ남양주ㆍ광주ㆍ파주ㆍ수원시, 충남 당진군, 충북 제천ㆍ충주시, 전북 전주시 장동ㆍ익산ㆍ군산시, 경남 진주시 예하리ㆍ함양군, 경북 안동ㆍ상주시 등이다.
이중 서울 송파구 장지동은 대상지역이 확정됐으며 평택시 도일동(15만5,000평), 전주시 덕진구 장동(5만7,000평), 진주시 예하리(7만7,000평) 등 3곳은 지정이 유력하다.
이번 계획 확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사업시행자들이 입지선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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