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우주 여행 연예인을 꿈꾸는 미국의 팝스타 랜스 바스(22)가 의료 검진을 완료했다고 모스크바의 한 관리가 28일 밝혔다.랜스는 10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보이 밴드 ‘엔씽크(N Sync)’의 일원이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랜스가 31일 한 국가위원회에 출두해 우주 여행에 적합한 신체를 가졌는지 판정 받게 된다고 전했다.
또 러시아 우주선 탑승을 희망하는 전직 미 항공우주국(NASA) 행정관 로리 가버도 같은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이들은 우주여행 적합 판정을 받으면 모스크바 외곽의 스타시티 우주비행사 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랜스가 우주여행 합격 판정을 받으면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터넷 갑부 마크 셔틀워스와 지난해 미국 여행객 데니스 티토에 이어 3번째 우주 여행자가 된다.
셔틀워스와 티토는 우주여행 비용으로 각각 2,000만 달러를 냈다.
모스크바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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