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주 5일제 도입을 선언했다.해태제과는 생산성 향상과 종업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6월부터 연월차 휴가를 이용한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격주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해태제과는 연차14일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연차가 모자라는 5년 미만 사원들에게는 특별 무급휴가를 제공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 뒤 관련 법개정이 이뤄지면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식품ㆍ음료 업계에서 두산, 제일제당 등이 독자적인 주5일 근무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 도입을 선언한 것은 해태제과가 처음이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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