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넥스(04870)법정관리 탈피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휴넥스는 지난 주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 종결신청서를 제출, 이르면 이번 주중 법정관리 탈피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대대로 되면 4년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되는 것. 휴넥스는 또 7월 증권거래소가 반기 사업보고서를 검토, 자본전액잠식이 해소된 것으로 확인하면 관리종목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세원텔레콤(36910)
900억원 규모의 단말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 한때 상한가에 육박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8.02% 상승한 2,290원으로 마감. 중국 닝보버드와 단말기 71만대를 공급하는 내용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세원텔레콤은 향후 2년내 중국 이동통신 단말기 부문 5위 그룹을 목표로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연구 역량을 집중할 계획.
■현대멀티캡(35910)
피인수 재료가 노출되며 이틀연속 하한가로 떨어졌다. 현대멀티캡은 피인수 루머가 돌며 지난 21~24일 나흘동안 30%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27일부터 피인수 소식이 구체적으로 확산되며 오히려 주가는 급락. 삼보정보통신이 현대멀티캡의 지분 10.1%를 장내 매입했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 일각에선 내부자 정보가 미리 유출된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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