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모란시장 '개 우리' 사라진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모란시장 '개 우리' 사라진다

입력
2002.05.29 00:00
0 0

개고기 등 보양식품 유통ㆍ판매로 널리 알려진 경기 성남 모란장의 ‘식용 개 우리(진열장)’가 월드컵 기간중 일시적으로 모습을 감춘다.성남 모란가축상인회는 회원업소 25곳을 대상으로 월드컵 기간에 식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개 등 가축을 가둬두는 우리 90곳을 자진철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월드컵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식용 개 판매로 인한 선입견과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최대 민속장으로서의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상인회는 덧붙였다.

또 상인회는 외부인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는 개 닭 토끼 등 가축의 현장 도살과 육류의 노상진열도 당분간 자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시는 공무원 200여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모란장 일대 불법행위에 대해 현지계도를 벌이는 한편 상습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