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KBS1, SBS가 28일 경기 양평군에 있는 용문산 중계소에서 디지털 지상파 TV 본방송 송출을 시작, 수도권 전역에서 디지털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디지털TV 방송 송출을 시작한 관악산 중계소로부터 방송 수신이 불편했던 경기 동남부 지역시청자들도 고화질TV(HDTV)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MBC EBS 등 다른 방송사들도 10월께 용문산 중계소와 남산 중계소를 준공, 디지털TV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디지털TV 방송 시청 가능지역을 내년말까지 광역시로 확대하고 2004년에는 주요 도시로, 2005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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