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민노총등 "최저임금 61만200원으로"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은 28일 9월부터 1년간 적용될 최저임금액을 평균임금의 45% 수준인 월 정액기준 61만200원(시간당 2,700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제시한 뒤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하지만 현실을 고려해 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법정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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