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노동조합이 하이닉스 독자생존을 위한 정치참여를 선언했다.청주공장 노조는 27일 정치참여 선언 결의대회를 갖고 6.13 지방선거 및 대선에서 하이닉스 독자생존과 경영정상화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준 후보와 정당에게 표를 몰아주기로 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전 사원은 물론 협력업체, 납품업체 등과 연대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것이며 1인 10표 이상의 일가친척, 주변 인물 등을 조직화해 10만표 이상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소액주주 모임인 하이닉스 살리기 범국민 연합회도 노조와의 연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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