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외동포 / 한인주택 소유비율 인도계 못미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외동포 / 한인주택 소유비율 인도계 못미쳐

입력
2002.05.28 00:00
0 0

남가주 한인들의 주택 소유비율이 중국과 일본계 등에 비해 현저히 낮고 연 소득도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남가주대(USC) 부설 러스크 부동산센터가 LA, 리버사이드, 오렌지카운티 등에 거주하는 아시안을 상대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의 한인주택 소유율은 47.9%로 2가구당 한 가구에 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중국계의 68.2%, 일본계 62.3%, 필리핀 59.3%, 인도 60% 등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USC의 개리 페인터 교수는 “대부분 한인들은 다른 아시안에 비해서 이민 연도가 짧아 평균 소득도 낮고 주택소유비율도 낮다”고 분석했다.

이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뉴욕 한인들의 주택 소유율은 38.4%로 일본계(25.4%)를 제외한 중국(55.4%), 필리핀(51.7%), 인도계(53.9%) 비해서 낮았다.

샌프란시스코도 한인들의 주택 소유율은 남가주보다는 다소 높은 48%였으나 중국(69%), 필리핀(61.7%), 인도(59%) 등에 못미쳤다.

한인의 평균 연소득도 다른 아시안에 비해 크게 낮았다. 한인들의 연평균 소득은 4만9,000여 달러인 반면 중국계는 5만2,000달러, 필리핀 5만9,000달러, 일본계는 5만2,000달러 선이었다.

/LA=문태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