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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과 한국영화 / 1984년 '물레야…'첫 인연 90년대 후반 진출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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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과 한국영화 / 1984년 '물레야…'첫 인연 90년대 후반 진출 잦아

입력
200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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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감독 이두용)가 칸영화제에 처음 비경쟁 분야에 초청받으면서 황금종려상을 향한 한국영화의 도전은 시작됐다.5년 뒤인 89년에는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에 간 까닭은’이 공식부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며 한국영화의 칸 나들이가 잦아졌다. 96년 양윤호의 ‘유리’가 비평가주간에, 97년에는 전수일의 ‘내 안에 부는 바람’이 주목할만한 시선에 진출했다.

98년에는 단편 경쟁부문에 조은령의 ‘스케이트’가 진출함으로써, 경쟁부문에 처음 올랐다.

‘강원도의 힘’(감독 홍상수)이 주목할만한 시선에 올랐으며 ‘아름다운 시절’(감독 이광모) ‘8월의 크리스마스’(감독 허진호)는 각각 감독주간과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았다.

1999년 송일곤 감독의 단편영화 ‘소풍’이 단편영화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아, 칸영화제 사상 한국영화로는 처음 수상했다.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홍상수 감독의 ‘오!수정’이 주목할만한 시선에, 이창동의 ‘박하사탕’과 정지우의 ‘해피 엔드’가 각각 감독주간과 비평가주간에 참가했다.

한편 세계 3대 영화제 수상과 관련해서는 1961년 강대진 감독의 ‘마부’가 베를린영화제 특별은곰상을 받았으며 영화배우 강수연씨가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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