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일산 등 5대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닥터아파트가 24일을 기준으로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2주 전에 비해 매매가는 0.24%, 전세가는 0.23% 상승해 직전 2주간에 비해 상승률이 약 0.1% 포인트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신도시는 매매가가 0.06% 하락했고 전세가(-0.29%)도 4월 중순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은 매매가 0.26%, 전세가 0.43% 상승하며 평균을 약간 웃돌았다. 월드컵 특수를 맞은 상암동이 속한 마포구 매매가(0.63%)가 강세를 보였을 뿐, 전반적으로 약세가 우세하다.
동대문구 휘경동 주공2단지 20평형대가 500만원 내린 1억6,500만~1억8,500만원에 거래됐고 양천구 신정동 삼성래미안(24~43평)도 내림세였다. 전세의 경우 서울 광진구(0.70%)가 송파구의 재건축이주 수요가 몰리면서 20~30평형대가 많이 올랐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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