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소니 DSC-F707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했다.사용하다 보니 하늘이나 흰 배경을 줌 기능을 이용해 촬영할 때마다 왼쪽부분이 붉어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소니 코리아에 문의하니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지금은 교환도 환불도 안되며, 현재 본사의 연락을 기다리는 있으니 양해해 달라고 했다.
150만원대의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당장 교환해 주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소니 본사는 미국에서는 교환을 해주면서도 한국에서는 몇 달째 공식입장 표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F707 사용자들은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불만을 토로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교환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기업은 자사제품에 문제가 생길 때 한국에서는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일이 적지 않은데, 소니사의 조속한 공식입장 표명과 제품교환을 요구한다.
/ 김태규ㆍ대구 남구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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