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월드컵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진료편의를 위해 병ㆍ의원 중 통역 및 시설면에서 외국인 진료가 가능한 148개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영어 불어 일어 중국어 등 4개어로 이들 병원에 대한 홍보물 4만5,000부를 제작, 해외 여행사와 대사관, 호텔, 월드인 등에 배포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나 ‘외국인전용 생활정보창구(080-731-0911)’를 통해 병원 소재지나 연락처 등을 안내해 줄 계획이다.
또 월드컵기간 보건소와 6개 시립병원에 기동의료반을 설치해 외국인 대상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청과 자치구에 29개반 168명의 ‘의료지원 대책본부’도 운영키로 했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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