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부는 24일 월드컵 안전 개최를 위해 지원된 미 생물학 탐지부대의 최첨단 정찰차를 공개했다. 이 정찰차는 탄저균 등 생화학작용제를 신속히 탐지할 수 있는 첨단 이동식 생물학 탐지장비를 갖추고 있다.연합사 관계자는 “이 정찰차는 제주도를 비롯, 전국 월드컵 경기장에 배치될 미 생물학 탐지부대원이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한국형 정찰차도 전국 월드컵 경기장에 함께 배치돼 생화학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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