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슈페리어)가 24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9위에 자리, 무난하게 출발했다.봅 트웨이, 스튜어트 싱크(이상 미국)가 각각 7언더파, 6언더파로 1, 2위를 달렸다. US오픈 직행을 노리는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해야 한다.
75년만에 단일 대회 4연패의 대기록 작성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독일 원정의 피로가 가시지 않은 듯 그린 적중률이 50%에 불과했고 3퍼트도 2차례나 하는 등 부진끝에 2오버파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우즈는 2연패를 달성했던 도이체방크SAP오픈 2라운드부터 계속해 온 65홀 무보기 행진을 마감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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