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24일 “대통령이 되면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당연히 만나고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김 위원장은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대화해야 할 상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김 위원장의 과거사 사과 문제에 대해 “답방의 전제 조건은 아니지만 북한에 책임이 있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답방이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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