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UEFA)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이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제프 블라터 현 FIFA회장의 반대세력으로 알려진 요한손은 입국 기자회견에서 “FIFA총회의 결과는 존중돼야 하며 블라터가 재선돼도 소문대로 UEFA가 FIFA에서 탈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훌리오 그론도나 FIFA 수석부회장과 제라드 아이너 UEFA사무총장 등 15명의 FIFA 관계자들도 이날 입국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는 24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한일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라도나는 이날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 때문만이 아니라 선수단 전체가 수년간 발을 맞춰 온 강팀”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결승전보다도 힘들 것으로 보이는 죽음의 F조만 무사히 통과한다면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다”고 추켜세웠다. 마라도나는 또 독일과 브라질 이탈리아 등 전통의 강호들도 우승후보로 거론했으며 잉글랜드를 다크호스로 꼽았다.
*23일 입국, 대전 삼성화재 연수원에 여장을 푼 폴란드 대표팀이 면도기 치약 칫솔 등 세면도구를 각자 준비해 오는 알뜰함을 과시했다.
연수원측은 선수 1인당 수건 몇 장과 비누 1개씩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미르카 쿨레샤 폴란드팀 대변인은 "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숙소에 대해 선수단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세계적인 스포츠도박사이트 윌리엄힐이 26일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과 프랑스의 최종 평가전에서 프랑스의 2-0 승리가 유력하다고 24일 내다봤다. 한국이 잉글랜드전에서 선전한 데 힘입어 1-1 무승부 베팅은 두번째로 많았고 프랑스의 1-0, 2-1 , 3-0 승리가 뒤를 이었다.
윌리엄힐은 한국의 승리나 지난 해 컨페더레이션컵에서 한국팀이 프랑스에 당한 0-5의 참패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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