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선양(瀋陽) 주재 일본 총영사관에 진입했다가 체포된 김광철(28)씨 등 장길수군 친척 5명이 23일 오전 3시55분 마닐라 발 대한항공 62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서울에서 첫날밤을 보냈다.길수군의 삼촌 김광철(28)씨는 공항에서 “우선 하나님께 감사하고 두 번째는 북한을 탈출하는데 도와준 분들께 감사한다”고 입국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공항에 마중 나온 길수군의 외할버지 정연산(70)씨 등 가족 5명과 1년2개월 만에 상봉했다.
최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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