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이정애(57)씨가 국내 전통 사찰의 모습과 각 사찰을 대표하는 절집 음식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영문으로 소개한 ‘Korean Temples & Food’를 출간했다.이 책은 20여년간 외국생활을 하기도 한 이씨가 3년여 전국의 사찰을 찾아 그 모습을 렌즈에 담아 만든 것.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4개 지역 대표적 사찰 77곳의 역사와 건축물의 양식, 불상, 불화, 단청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이들 사찰의 공양음식 한 가지씩을 골라 재료와 조리법도 소개했다.
각 사찰의 위치와 연락처를 담은 부록도 곁들였다.
이씨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출간된 이 책이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불교문화를 알리는 좋은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Lee출판사 발행, 문의 (02)516-8985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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