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중국이 수입철강재에 대해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취한데 대해 황두연(黃斗淵) 통상교섭본부장 명의의 서한을 스광성(石廣生) 대외경제합작부장 앞으로 보내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외교통상부는 특히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잠정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한 것은 과도한 수입규제라는 점을 지적, 향후 양자협의에서 잠정 세이프가드가 정식 세이프가드로 연장되지 않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황 본부장은 27~28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한ㆍ중 정보기술(IT) 문화산업 비즈니스 페어’에 참석, 중국측과 철강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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