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활동계좌수가 두달여 여만에 74만개나 줄고 특히 지난 3월부터 주식거래를 중단한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위탁자 총계좌수와 활동계좌수는 각각 1,755만3,655개와 817만441개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였던 2월 말 위탁자 총계좌수 1,762만2천629개와 활동계좌수 891만4,130개에 비해 총계좌수는 6만8,974개 감소에 그쳤으나 활동계좌수는 74만3,689개나 줄었다.
최근 6개월간 거래가 한차례 이상 이뤄진 활동계좌수는 작년말 838만5,376개에서 올 2월말 891만4,130개로 정점에 달했으나 4월에는 812만4,987개로 감소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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