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31일은 임시 공휴일이 아닙니다.”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각급 행정기관에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31일이 공휴일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 88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적이 있어 상당수 국민이 이번 월드컵 개막식날도 공휴일로 지정된 것으로 혼돈하고 있기 때문.
행자부 관계자는 “한때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쉴 경우 주말, 휴일과 이어지는 점, 공동 개최국인 일본이 쉬지 않는 점, 개막식이 오후 7시에 열려 공휴일의 의미가 없는 점 등이 고려돼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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