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7%를 기록했다.이는 한은이 당초 예측한 성장률 4.7%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로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ㆍ4분기 실질 GDP(잠정)’에 따르면 민간소비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설비투자와 수출도 증가로 반전돼 1ㆍ4분기 GDP가 작년 동기에 비해 5.7% 늘어났다.
또 체감경기 수준을 반영하는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수입물가 하락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에 비해 7.1% 증가, 1999년 1ㆍ4분기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실질 GDP 성장률을 앞질렀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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