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무협영화를 소재로 한 이색게임 2종이 등장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플레이스테이션(PS)2용 게임인 ‘모두의 골프3’(사진)를 최근 선보였다. 골프를 소재로 다룬 이 게임은 조작법이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이 게임은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인물을 선택해 일본, 미국 등 6개의 세계 유명 골프장을 돌며 골프시합을 벌이는 내용이다. 우승컵을 노리고 게임기가 조종하는 선수들과 토너먼트 시합을 벌일 수도 있으며 마음에 드는 선수를 골라 단 둘만의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이 주어지는데 이를 이용해 성능이 우수한 골프클럽과 공을 구입할 수 있다. 날로 늘어가는 실력과 더불어 뛰어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이 게임만의 재미이자 특징이다.
주윤발과 양자경이 등장하는 홍콩 무협영화인 ‘와호장룡’도 게임으로 다시 등장한다. 판타그램인터랙티브는 대만의 서미트사와 판권계약을 맺고 ‘와호장룡’을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 게임은 주윤발, 양자경 등 영화 속 등장인물들과 영화 속에서 선보인 시원한 액션들이 온라인 게임으로 재현된다. 현재 개발중인 이 게임은 영어, 일본,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해 2004년께 전세계에 동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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