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호ㆍ동작ㆍ성산ㆍ원효대교와 올림픽대로 청담도로공원 등 5곳에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을 21일 밤부터 점등한다고 밝혔다.동호대교 조명은 전통 태극문양을 형상화했고 동작대교는 하늘과 구름다리를 주제로 행복한 미래를, 성산대교는 월드컵의 환희를, 원효대교(사진)는 힘찬 남성적 기상을 각각 표현했다.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이에 따라 시가 관리하는 한강다리 18곳 중 야간조명이 설치된 곳은 청담 성수 한강 올림픽 가양대교 등 모두 9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나머지 교량도 연차적으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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