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한해 총 7조1,086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여 목표액을 약 3%(2,051억원) 가량 초과 달성했다고 20일 발표했다.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활성화 등 전반적인 경기 상승과 체납세 징수 활동강화 등으로 지방세를 목표보다 더 징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세 징수율도 96.2%로 최근 5년 평균 징수율에 비해 1.7%포인트 높아졌다.
시는 초과징수액의 50%는 ‘지하철 감채 목적기금’에 편입시키고 나머지는 추경예산 편성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4월말 현재 지방세 수입이 목표 달성율을 10% 포인트 이상 상회함에 따라 올해 징수 목표액(6조9,239억원) 달성도 낙관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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