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와 퓨어텍이 이번 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케이에이치바텍은 21일 코스닥에 신규등록된다.인선이엔티 환경관련 벤처기업으로 1997년 설립. 지난해 2월 건설폐기물 처리공법에 관한 신기술을 인정 받아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철거공사, 재생골재 판매, 폐기물 운송차량 임대사업 등도 한다.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분야에서 매출액 기준 수도권 시장 1위. 최근 신규시설을 증설하고 재생골재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정부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책변화와 건설업 경기에 따라 매출이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이 투자유의 요소.
퓨어텍 변압기 등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로 94년 설립. 전자레인지 장착 변압기가 주력제품. 삼성, 대우, 린나이코리아 등이 주요 매출처이고 변압기 매출중 삼성전자에 대한 비중이 74%를 차지한다. 린나이코리아와 경동보일러도 납품처.
최근 세탁기, 냉장고용 변압기 분야로 시장을 확장하고 말레이시아, 브라질, 영국 등 해외 수출 활성화도 추진중이다. 삼성전자 의존도가 높고 가전산업 업황에 따라 매출이 크게 영향받는다는 것이 투자유의점.
한편 휴대폰 단말기용 부품 생산업체인 케이에치바텍의 신규등록으로 코스닥 등록법인은 799개사로 늘어난다. 케이에치바텍은 지난해 246억원의 매출과 6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공모가는 2만4,000원, 청약경쟁률은 207.7대1이었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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