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탈북자를 돌보던 미 시민권자 최요셉(47) 선교사가 9일 탈북 어린이 14명과 함께 중국 공안에 억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피랍ㆍ탈북자 인권 시민연대’는 19일 “중국 옌볜(延邊)에서 ‘작은 천사의 집’을 운영하는 최 선교사와 탈북 어린이 14명이 9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현재까지 중국 공안에 억류돼 있다“며 “최 선교사의 활동을 돕던 미 시민권자 윤모(62) 목사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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