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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주는 성인병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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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주는 성인병 주간"

입력
2002.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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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인병예방협회(회장 허갑범 연세대 의대 교수)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비만 등 성인병 예방 의식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5월 넷째 주를 ‘성인병 주간’으로 정했다.협회는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성인병 예방 수칙’ 선포식을 갖고 22일까지 이틀간 성인병 ‘명의’들이 연사로 나서 성인병 예방을 위한 국민공개강좌도 실시한다.

공개강좌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골밀도와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비만도를 측정해 주고 상담도 해준다.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원하는 사람은 공복 상태로 행사장을 방문해야 한다.

21일 공개강좌는 ▲뇌졸중(가톨릭대 의대 신경과 김범생ㆍ최영빈 교수)을 시작으로, ▲성인병 예방(경희대 의대 유동준 교수) ▲심장병(서울대 의대 내과 최윤식 교수) ▲고혈압(한양대 의대 내과 이방헌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22일 강좌는 만성 간질환(고려대 의대 내과 이창홍 교수) ▲당뇨병(한림대 의대 내과 유형준 교수) ▲비만(한양대 의대 내과 최웅환 교수) ▲골다공증(관동대 의대 내과 원영준 교수, 연세대 의대 내과 임승길 교수) ▲관절염(가톨릭대 의대 내과 김호연 교수) 등이다.

허갑범 회장은 “경제 성장과 더불어 도시화 노령화 등으로 인해 성인병이 크게 늘면서 40대 사망률이 세계 1위이고 성인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70%에 달한다”며 “국민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성인병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인병은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불가능하며 막대한 의료비를 비롯한 인적ㆍ경제적 손실이 많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한국성인병예방협회 (02)588-1461~2와 인터넷 홈페이지(www.acdp.or.kr)로 하면 된다.

●성인병 예방 수칙

1. 여러 가지 자연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짜게 먹지 말자.

2. 당질(탄수화물)과 지방질을 알맞게 먹고, 채소와 해조류를 넉넉히 먹자.

3. 단백질을 충분히 먹고 우유를 매일 마시자.

4.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잠을 충분히 자자.

5. 체중과 체형을 알맞게 유지하자.

6. 담배를 끊고 술을 삼가자.

7. 스트레스를 피하고 남을 도우며 즐겁게 살자.

8.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민간약이나 보조식품을 먹지 말자.

9.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자기 일에 충실하자.

10. 정기 검진으로 성인병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자.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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