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에도 주5일근무제가 시험 실시된다.서울시는 최근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7월부터 주5일근무제를 시험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당초 5월 시행과 7월 시행 등 2가지 안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이다 월드컵과 6월13일 동시지방선거 등 행정 현안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7월 시행안으로 잠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산하기관, 25개 자치구 직원들은 7월27일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민원 등 일부 필수부서를 제외한 전 부서가 동시에 휴무를 실시하게 된다.
토요일 휴무로 인해 줄어드는 근무시간은 주1회 1시간씩 특정 요일을 정해 전 직원이 보충근무하게 돼 총 근무시간(주 44시간)은 줄어들지 않게 되며, 공휴일과 연가 등 현행 복무제도 역시 그대로 시행된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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