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6일 21세기 차세대 연구리더로 초분자 나노조립체 연구단 이명수(李明洙ㆍ41) 연세대 화학과 교수, 산화물 나노결정 연구단 현택환(玄澤煥ㆍ37) 서울대 응용화학부 교수, 멀티스케일 설계 연구단 김윤영(金潤營ㆍ43)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과기부는 기존 과학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 과학자의 연구를 돕기 위해 매년 ‘창의적 연구진흥사업’ 연구단 단장을 선정, 지원해 왔다.
이 교수는 단위분자 응집과정을 통해 나노기술 근본원리를 창출하는 연구를, 김 교수는 세포 분열과정을 모사한 새로운 복합시스템 디자인기술 연구를 각각 진행 중이다.
현 교수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용량을 1,000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자성체 나노 입자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들에게는 연 6억원의 연구비가 최대 9년동안 각각 지원된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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