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수들이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 공인구 피버노바가 너무 가볍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스트라이커 에디우손(크루제이루)은 16일 스페인 란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피버노바는 그동안 다뤄왔던 볼과는 많이 다르다.
너무 가볍고 크기도 좀 큰 것 같아 실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반발력이 높아 엄청난 스피드를 낼 수 있지만 그만큼 실수할 가능성도 많다”고 말했다.
골키퍼 호제리우(상파울루)도 “연습 때 피버노바 적응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며 “본선에 나설 때 쯤에야 완전히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왼발등 골절 부상중인 잉글랜드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부상 후 5주만에 처음으로 팀훈련에 동참했다.
잉글랜드대표팀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지훈련에 참가한 베컴은 16일 동료들과 함께 가벼운 뜀뛰기로 몸을 풀었다고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밝혔다. 또 베컴은 물리치료사와 함께 재활훈련을 실시했다고 팀 관계자가 전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