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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신 / 자케, 佛 2연패 낙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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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신 / 자케, 佛 2연패 낙관 外

입력
200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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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프랑스를 우승으로 읶는 에메 자케 전 감독은 현 대표팀이 4년 전보다 더 강해졌다며 월드컵 2연패를 낙관했다.현재 프랑스축구협회 기술위원인 그는 15일 프랑스 풋볼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은 의심의 여지없이 월등하다. 프랑스는 어느 때보다도 풍부한 자산을 가졌다”고 말했다고 BBC스포츠는 전했다.

그는 또 “지네딘 지단은 크루이프, 플라티니, 마라도나와 같은 영웅대열에 마침내 합류했다”고 극찬했다.

*루디 푈러 감독이 이끄는 독일이 15일 카디프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분만에 신예 로버트 언셔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해 월드컵 3회 우승국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벨기에도 마르크 빌모츠, 웨슬리 송크 등 공격수들이 무기력한 경기를 한데다 후반 13분 처음으로 골문으로 향한 이브 반데르하그의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아 알제리와 득점 없이 비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후반 초까지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15분 하산 알야미가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려 3-2로 이겼다.

*터키의 국민적 축구영웅인 하칸 슈퀴르(30ㆍ파르마)가 훈련중 부상당해 비상이 걸렸다. 터키대표팀은 슈퀴르가 대표팀 동료 타이푸르 하부추(32ㆍ베시크타스)와 충돌해 우측 무릎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5일 밝혔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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