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15일 SBS 라디오에 출연,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11일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특별전용기를 보내와 평양에 들어갔다”고 말했다.박 의원 일행 4명이 탑승한 전용기는 50인승으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아니라 김 위원장의 수행원 등이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또 “숙소인 평양의 백화원 초대소에서 (2000년 6ㆍ15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머문 방에서 지냈으며, 평양학생소년궁전을 방문했을 때 1,000명의 어린이가 특별공연을 했다”고 북한에서 받은 특별대우를 설명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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