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 성 추문 사건이 미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20대 남자가 9년 전 자신을 성추행한 성직자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돈티 스토크스(26)는 13일 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전직 사제인 모리스 블랙웰(56)을 향해 여러 차례 총격을 가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블랙웰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크스는 경찰에서 블랙웰 사제가 9년 전 자신을 성추행한 데 앙심을 품고 그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워싱턴ㆍ볼티모어 APㆍ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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