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차량 전자정보 분야 전문업체인 독일 지멘스와 전장 모듈에 관한 기술협력 계약을 맺고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규환 사장과 지멘스VDO오토모티브 헬무트 마치 바디전장 부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전장 통합모듈(AEES)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AEES는 차량내 수백여개 전선을 간소화하고 20여개 컨트롤 박스를 5개로 통합한 첨단차량 통신기술로 포드, 벤츠, BMW 등 일부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4년 뉴EF쏘나타 후속모델인 NF를 시작으로 현대ㆍ기아차 차종에 이 장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태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