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14일 10대 배우 지망생에게 돈을 주고 성 관계를 맺은 혐의(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명 영화배우 이모(42)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 이모(17)양에게 당시 자신이 제작중인 영화에 출연시켜 주겠다면서 성관계를 갖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3만∼1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양이 성인이라 생각하고 성관계를 가졌으나 청소년인 사실을 안 뒤부터는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씨에게 이양을 소개해 준 윤모(34)씨와 이양과 성관계를 가진 이모(56)씨 등 2명도 함께 긴급체포했다.
○…전남에 사는 30대의 정모(운수업)씨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운영하는 제5회 플러스 플러스 복권에 35억원에 당첨돼 14일 당첨금을 받았다. 이는 3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제1회 슈퍼코리아 연합복권에서 나온 당첨금 5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플러스 플러스 복권으로는 사상 최고액이다.
서울에 사는 남자 2명도 2등과 3등짜리인 8억원과 7억원 복권에 각각 당첨돼 이날 당첨금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를 통해 전자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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