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인터넷생중계“미스코리아대회, 인터넷으로 보세요.” KTH, 라이코스코리아 등 인터넷 포털업체들이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KTH는 자사의 포털사이트인 한미르(www.hanmir.com)와 하이텔(www.hitel.net)에 대회 당일 생중계를 위한 ‘미스코리아’코너를 개설하고 후보들의 약력, 수영복 몸매 등을 동영상으로 공개한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인터넷 생중계를 위해 ‘미스코리아채널’(misskorea.lycos.co.kr)을 개설하고 관련자료들을 소개해 놓았다. 특별코너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후보들외에도 이승연, 최윤영, 김사랑, 고현정 등 역대 미스코리아들의 수상 장면과 연예계에 진출한 이들의 동영상을 담은 활동상 등이 함께 소개한다.
코너를 찾는 네티즌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다. 두 업체 모두 64명의 후보 가운데 마음에 드는 후보에게 ARS 등을 이용해 음성메시지를 남기면 이 가운데 10명을 뽑아 진ㆍ선ㆍ미 수상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이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는 ‘네티즌 인기상’ 코너를 마련,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본선 대회 입장권, DVD플레이어 등 각종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후보들의 사진과 약력을 살펴본 후 마음에 드는 후보를 선택해 KTH와 라이코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ARS등록확인 서비스를 이용해 투표하면 된다.
최연진기자
*'월드컵 민박집' 소개
외국인 월드컵 관광객들에게 국내 민박집의 위치를 소개하고 예약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업체 캐드랜드(www.cadland.co.kr)와 인터넷 민박 소개업체 홈스테이코리아(www.homestaykorea.com)가 함께 시작한 이 서비스는 외국인이 인터넷 사이트(www.homestaykorea.com)에서 자신이 묵을 지역을 선택해 클릭하면 민박집의 위치와 숙박료, 편의시설 등을 제공한다.
민박집을 선택한 후 인증 아이디(ID)를 홈스테이코리아에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30달러의 소개비를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원하는 날짜와 숙박기간에 맞춰 민박을 예약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전국 10개 도시를 중심으로 1,500여개의 외국인 전용 민박집을 회원으로 확보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월드컵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홈스테이코리아의 현종인 사장은 “국내에서 외국인 전용 민박집을 상세한 지도를 이용해 소개하고 예약하는 서비스는 처음”이라며 “민박은 한국 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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