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항총국(CAAC)이 지난달 두 대의 항공기 추락으로 241명이 숨진 후 모든 야간 비행을 금지하고 비행안전 조치를 강화했다고 관영 북경신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민항총국이 최근 긴급 안전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임시 항공편과 전세기 운항 허가에 대한 엄격한 규제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두 사고는 모두 자정 이후 야간비행 중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조치는 모두 2억 명 이상이 여행에 나서는 노동절(5월 1일)과 중국 건국기념일(10월 1일), 음력설인 춘절(春節) 축제 기간의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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