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청와대 이만영 비서관 최규선상대 訴준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청와대 이만영 비서관 최규선상대 訴준비

입력
2002.05.15 00:00
0 0

최규선(崔圭善)씨가 자신을 밀항시키기 위한 대책회의의 당사자로 지목한 청와대 이만영(李萬永) 정무비서관이 최씨를 상대로 거액의 명예훼손 소송을 준비중이다.이 비서관은 ‘밀항 대책회의’ 보도를 한 3개 언론사에 대해서는 곧바로 5억원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씨에 대한 소송에는 보다 치밀하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유는 최씨가 판사의 영장실질심사 때 비공개적으로 대책회의를 증언한 대목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비서관은 대책회의 부분이 포함된 최씨의 녹음테이프가 언론에 유출된 과정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유출 과정에 최씨가 개입했다면, 이 부분은 명예훼손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비서관은 “최씨의 거짓말을 심판받게 하겠다”면서 “그의 부정한 돈을 소송으로 뺏어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배상 요구액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30억 정도라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