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프라노 조수미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월드컵 축하 공연을 갖는다. 18일 저녁 8시에 열리는 이 음악회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다.조수미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중 ‘웃음의 아리아’, 푸치니의 ‘라 보엠’ 중 ‘귀여운 소녀’ 등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 ‘미스 사이공’ 중 ‘I still believe’, 월드컵 행진곡 ‘우리 다 함께 손 잡고 나가자’ 등을 들려준다.
이 공연에는 테너 장원상, 팝페라 가수 임태경, 라틴 재즈 그룹 코바나도 합류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무대를 꾸민다. 반주는 최선용이 지휘하는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예매 1588-7890 문의 (031)396-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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