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해사, 공사 등 3군 사관학교는 올해 입시부터 방문 원서 접수를 폐지하고,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지난해까지 병무청에서 원서를 구입, 병무청이나 서울과 진해, 청주 등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게 됐다.3군 사관학교 중 육사는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으며, 해사와 공사는 인터넷 상에 있는 원서를 다운 받아 직접 작성해 우편으로 접수하는 방법을 올해에 한해 병행키로 했다. 사관학교의 원서접수는 7월1일부터 22일까지며, 시험은 8월11일 동시에 실시한다.
3군 사관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인터넷 접수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각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 연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수기간도 지난해에 비해 1주 늘렸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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