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프로야구도 동참한다.프랑스와 세네갈의 개막전(31일)을 비롯해 한국의 예선전이 열리는 6월4일(폴란드) 10일(미국) 14일(포르투갈)에는 경기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프로야구는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의 예선전 3경기를 생중계하며 응원전을 펼치는 2002 PUMA 사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잠실구장 운영본부와 ㈜푸마 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2002 PUMA 사커페스티벌은 한국팀 경기입장권을 확보하지 못한 축구팬들을 경기가 없는 야구장으로 초대, 대형전광판을 통해 함께 축구경기를 보며 응원을 펼치는 행사다.
한국이 폴란드와 예선 첫 경기를 갖는 4일에는 오후 6시부터 신화, 보아, 강타, 클릭B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붉은악마 응원 따라하기’등 다양한 행사를 열린다. 잠실구장에서 월드컵중계와 축구행사를 펼치는 것은 1982년 7월15일 개장한 이후 20년만에 처음이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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