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골프(PGA) 투어에 황색돌풍이 거세다. 최경주(32ㆍ슈페리어)가 지난 주 컴팩클래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의 마루야마 시케키(33)가 바이런 넬슨클래식(총상금 480만달러) 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전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독선두로 나선 마루야마는 1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라스 콜리나스TP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2언더파(버디5, 보기3)를 추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2위의 카메론 베크먼(미국)을 3타차로 따돌렸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5위에서 공동 13위로 도약, 선두와의 간격을 7타차의 좁혔다.
한편 최경주는 1ㆍ2라운드 모두 이븐파에 그쳐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기준선(1언더파 139타)에 1타 모자라 컷오프됐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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