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가 4강 진출에 1승을 남겨놓았다.새크라멘토는 12일(한국시간) 댈러스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1~2002시즌 서부컨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에서 연장 접전끝에 댈러스 매버릭스를 115-113으로 꺾고 3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크리스 웨버(30점 10리바운드)가 기복없이 활약하고 마이크 비비(24점 6리바운드)가 막판에 골집중한 새크라멘토는 남은 3경기서 1승만 추가하면 21년만에 컨퍼런스 결승에 오르게 된다.
새크라멘토는 연장 종료 12.2초를 남겨놓고 바비 잭슨(26점)이 마이클 핀리(28점)와 덕 노비츠키(31점 12리바운드)의 마크를 뚫고 승부를 가르는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새크라멘토는 주득점원인 페야 스토야코비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웨버와 대타 출장한 잭슨이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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