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증권사 추천종목은 하락장에서의 주가 변동성을 감안, 개별 종목에 집중됐다. 복수 추천종목이 없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교보증권은 아세아시멘트를 추천했다. 사상 최대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3배에 불과한 현재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됐다는 게 근거. 굿모닝증권은 삼보컴퓨터를 밀었다. HP와 컴팩 합병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동양증권의 추천종목은 SK텔레콤이다. 비대칭규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시장점유율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화증권은 동부화재를 주간 추천종목에 올렸다. 자동차 보험 시장의 손해율이 하향 안정되고 있고 대형사 위주의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얘기.
삼성전기는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올해 추정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3조5,127억원, 영업이익은 226.6% 늘어난 3,198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한편 LG투자증권은 신한지주를, SK증권은 두산을 꼽았다.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과 주가 하방 경직성이 강해 반등이 기대된다는 점이 추천사유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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