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프라하의 봄’ 주역이자 인권운동의 기수인 프란티세크 보드슬론이 지난 5일 사망했다. 향년 96세.보드슬론은 단명으로 끝난 ‘프라하의 봄’ 개혁 정부에서 의원을 지냈고 이 운동이 1968년 8월 소련의 탱크가 진주하면서 실패하자 인권운동가로 돌아섰다.
1969년 이후 친 소련 공산정권에 의해 계속 박해를 받았으나 바츨라프 하벨 전 대통령 등 유명 반체제 인사들이 서명한 인권선언문인 ‘77 헌장’에 서명하는 등 인권운동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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