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용인ㆍ안성서 또 구제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용인ㆍ안성서 또 구제역

입력
2002.05.11 00:00
0 0

경기 용인과 안성에서 1주일 만에 돼지 구제역이 다시 발생, 확산이 우려된다.농림부는 10일 경기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 2곳과 안성시 보개면 가율리, 삼죽면 덕산리 등 모두 4개 축산농가에서 돼지 구제역 증상이 확인돼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가와 인근 20여 농가의 돼지와 소 2만5,000여 마리에 대해 살(殺)처분ㆍ매립토록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임상검사 결과 젖꼭지와 콧등에 물집이 생기고 발굽이 빠지는 등 전형적인 구제역 증상이 나타나고, 간이 시료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여 구제역이 확실시된다”며 “정밀 검사결과는 11일 오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제역 발생 농가는 지난 달 30일 경기 안성의 최초 발생농가에서 1.5~9㎞ 떨어진 위험지역 또는 경계지역 안에 있다. 용인 백암면 농가 2곳은 돼지 1,290마리와 1,400여마리씩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각각 어미돼지 1마리와 새끼돼지 7마리가 증상을 보여 새끼돼지는 모두 폐사했다. 또 안성 보개면 농가는 돼지 4,000여 마리, 삼죽면 농가는 돼지와 소 276마리를 기르고 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