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일청춘시트콤 ‘뉴논스톱’(연출 권익준ㆍ김민식, 월~금요일 오후 6시50분)이 20일부터 출연진 물갈이를 한다.10일 방송에서 조인성과 박경림이 결혼식을 올리면서 기존 ‘뉴논스톱’이 일단락 되기 때문. 장나라 조인성 박경림과 군에 입대한 양동근, 외국여행을 떠난 김영준이 빠지고, 이들의 후배로 나왔던 정태우 정다빈 김정화, 조교 김효진과 교수 정원중 등이 남는다.
그리고 새로운 기숙사 멤버로 핑클의 이진이 일찌감치 결정됐고, 탤런트 강혜정과 최민용, 가수 다나, 케이블방송 VJ 하하가 합류하기로 했다.
강혜정은 SBS ‘은실이’에서 은실이의 얄미운 이복언니로 출연했고, 최민용은 KBS ‘비단꽃향무’에서 다소 어두운 이미지로 나왔던 신인.
코믹연기로 비극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강혜정은 MBC시트콤 ‘점프’에서 최상학의 여자친구로 출연한 경험이 있어 제작진은 두 신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물갈이를 한 ‘뉴논스톱’은 사회체육학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열해간다.
이진 강혜정 최민용은 정다빈 김정화와 같은 3학년, 다나는 초등학교를 일찍 들어가 나이가 어린 신입생으로 등장한다.
김영준을 떠나보낸 정다빈의 새로운 상대가 누가 될지, 정태우와 김정화의 관계가 진전될지 등을 두고도 제작진은 고심중.
이번에 합류할 이진 강혜정 최민용 다나 등의 캐릭터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권익준 PD는 “기존의 활동에서 지닌 이미지를 활용할 수도, 그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을 수도 있다. 당분간 지켜보면서 각자에게 독특한 캐릭터를 부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나라 조인성 등 스타배출의 산실 역할을 해온 ‘뉴논스톱’을 통해 또 다른 스타탄생이 이루어질지도 관심거리이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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