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삼성전자)와 김미현(KTF)이 올들어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였다.이들은 9일 밤(한국시간) 테네시주 플랭클린의 레전즈GC(파72)에서 시작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렉트로럭스 USA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서 도나 앤드루스(미국)와 함께 11시10분 1번홀에서 티오프했다.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이들은 2라운드까지 함께 뛴다.
대회 본부가 역시 흥행차원에서 한데 묶은 박지은(이화여대)과 로라 디아스(미국)도 박세리보다 30분 이른 10시40분에 경기를 시작했다.
강호 레이철 테스키(호주)와 한 조를 이룬 이들은 LPGA 투어에서 기량과 미모를 겸비, 인기가 높다.
지난 해 1승을 거둔 박희정(CJ39쇼핑)과 올들어 2개 대회에서 준우승, 6위 입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희원(휠라코리아)도 10일 새벽 2시40분 첫 대결을 벌였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